2011년8월18일~20일
5차 9.10.11차
허벅지를 한의원에서 치료하니 괜찮아서 다음 구간진행하기로했다
배낭무게를 줄이기위해 침낭도 얇은것으로 교체 했다 출발전 무게 달아보니 17kg 메어보니 훨 가벼워 진것같다
서대전 ~남원~여원재도착 고남산으로 출발
고남산까지는 계속 오르막길 정상가까이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오를때는 발이 안떨어진다 체력 고갈인가? 푹쉬었다 다시 진행 고남산 도착
고남산에본 지금까지온 여원재방향
고남산에서본 앞으로갈 매요리 방향
고남산에서 좀 내려오니 정상석이 있다
통안재지나니 해가 넘어갈라구 어두어지기 시작한다 야영자리를 찿아 텐트치고 하루 밤 지낸다.
잉~~ 비온다는 예보도 없었는데 자는데 텐트로 비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일어나니 비가 계속오고있다. 그리 많은 비는 아니니까 계속 산행해도 될 것 같아서 진행한다
19일 매요리향해 진행
매요리마을 입구
매요리 마을 들어서니 남원 나가는 버스가 들어올시간인가부다 동네 아줌마 아저씨가 정거장에서 서너명 버스 대기하면 서 나를보더니 아저씨 비오는데 좀 쉬었다 가시지하더라 내꼴이 비 맞은 생쥐 모양 같았나보다 사치재가는방향 물어보니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이동네 사람들은 대간꾼을 자주보니 무지 친절한것같다 왼쪽에보니 선답자들이 찍어 놓은 매요리 휴계소가 반갑게 맞이 한다 휴게소할머니는 내가 비맞고 오는거보더니 고생많타구 하면서 비가 안들이치는 처마 아래로 안내한다
막걸리 한잔한다 나는 원래 술은 잘 안하는데 술이 이렇게 맛있는것 첨인것 같다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사치재를 향해출발한다
유치 삼거리 도착 지도상 왼쪽 아스팔트 우회길도있던데 이정표따라 산으로간다
막걸리 한잔한게 아딸딸 힘이 더나는거 같다
사치재 도착하니 88고속도로가 한눈에보인다
이정표는 공사중으로 쓰러져있다
사치재에서 본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 방향
고소도로 지하로 도로 이동후 앞에보이는 급경사로 오른다 비 땀 온몸은 물에 빠진 생쥐 모습 오르막길이 너무 경사가 심하다
몇 번을 쉬었다 갔는지 모르겟다 잡목이다 보니 스틱으로 빗물 털어 가면서 오른다 새맥이재가는길은 길도 안보이는 잡목이다 스틱으로 잡목헤쳐야만 길이보인다 지리산휴계소 뒷산에오니 전망이 좋아서 쉬기로했다
잉~~~ 등산화보니 뒷축이 덜렁 덜렁 요 등산화 참 오래신은것 같다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등산화벗어 물로 범벅이 된 양말 쥐어 짜고 잠시 쉬었다 간다
새맥이재지나 오르막길 어두워 지기 시작한다 야영자리 찿아 텐트치고 저녁준비 햇반으로 낼 아침까지 준비한다 식사후 버너 분리하니 가스 조절부분이 우르르 다 빠지는거다 저녁먹고 낼 아침밥 까지 준비했으니 다행 낼은 복성이재까지 가기로해야겟다
20일
복성이재향하여 출발 비가 계속온다 아막성내려서니 임도가 나온다 이정표도있고 임도에서 잠시 쉬는데 자동차소리가 난다
소형트럭이 올라온다 비가오는데 이런길을 왼 자동차 내앞에 서더니 수고한다구 인사하면서 혼자서 백두대간 종주하냐구 고생한다구 하면서 지나간다 조금 있더니 또한대올라온다 부부가 타고 있엇다 요번에는 차에있던 사탕 한주먹을 넘겨준다 자기네들은 요 앞에서 공사한다구한다 공사한지 오래되는지 내 모습만 봐도 백두대간 종주 하는거도 다안다
601고지 넘어 복성이재 도착
날씨는 덥지 안고 비는오지만 중재까지 갈 체력은 남아 있는데 버너 땜에 집에 가야겟다
이제부터는 아스팔트길을 성리 버스 정거장까지는 걸어가야한다 성리 버스 정거장도착 버스 시간표보니 황당!!!
남원시청 홈페이지교통에는 오후에도 배차가 되있던데 오전만 차가 들어오고 오후에는 한대도 없다 비는오고 난리났네
신이 도와 주셨나부다 잠시 경찰차가 지나가기에 태워 달라하니 서슴없이 태워준다 너무 고마워라
아영면만 나가면 남원 함양 가는 버스가 있으니 아영면까지 태워 달라하니 인월면가면 차가 수시로 있으니 인월까지 태워줬다
인월 ~함양~대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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